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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과업계 사외이사의 지난해 연봉이 회사에 따라 2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롯데제과 사외이사들이 제과 3사 사외이사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는데, 이들의 보수는 해태제과식품 사외이사보다 2.5배 많았다.

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롯데제과·오리온·해태제과식품 등 국내 제과업계 빅3의 사외이사 보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3사의 사외이사들은 지난해 평균 4567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작년 기준 3개사의 사외이사는 평균 3명이었고 이사회는 평균 12회 개최됐다.

사외이사 1인당 평균 연봉이 가장 많은 곳은 롯데제과로 6000만원이다. 롯데제과의 사외이사는 총 5명으로 3개사 중 사외이사 수 또한 가장 많다.

해태제과식품은 사외이사 2명에게 평균 2400만 원씩 지급하고 있어 보수가 가장 박했다.

롯데제과와 해태제과는 작년 한 해 동안 이사회를 똑같이 12차례 개최했다. 그러나 사외이사들의 연봉 격차는 2.5배에 달했다.

오리온의 사외이사 3명은 1인당 평균 5300만 원을 받았다. 오리온이 지난해 개최한 이사회는 총 11회로 3사 평균보다 적었다.

비교의 편의를 위해 회사별로 사외이사의 1년 보수를 이사회 개최 수로 나눠 1회 참석 당 얼마를 지급받은 것인지 확인했다.

그 결과 롯데제과 사외이사는 이사회에 한 번 참석할 때마다 500만 원, 오리온은 482만 원, 해태제과식품은 200만 원씩 받아간 것으로 추산됐다.

한편 롯데제과는 오는 28일 주주총회에서 한양대학교 교수인 장용성 현 사외이사를 재선임하고 김종준·나건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한다.

다음날인 29일 오리온은 현 사외이사인 김은호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과 김홍일 법무법인 세종 파트너 변호사를 재선임할 계획이다.

해태제과식품은 지난 22일 송인성 서울대학교 교수와 이상채 우리신용정보 전무이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루비 기자 ruby@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