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 종투사 중 기업 신용공여 가장 활발

기업 신용공여 금액 3조1000억 원, 자기자본 대비 기업 신용공여 금액 비중도 90.6%로 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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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가운데 기업 신용공여를 가장 활발하게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월 말 기준 메리츠종금증권의 기업 신용공여 금액은 3조1000억 원으로 가장 높았고, 자기자본 대비 신용공여 비중 역시 90.6%로 가장 높았다.

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기업신용공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2월 기준 종투사 7곳의 기업 신용공여 합계는 10조21억 원으로 집계됐다.

종투사 제도는 충분한 자본력을 토대로 기업금융 시장에서 적극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2013년 10월 도입된 제도다. 

제도 시행 이후 종투사로 지정받은 회사는 총 8개 기업이지만 합병으로 인해 현재는 메리츠종금증권,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신한금융투자, 삼성증권 등 7개사가 종투사로 지정돼 있다.

종투사의 업무로는 투자자 신용공여, 기업 신용공여, 전담중개(헤지펀드) 신용공여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주요 업무는 기업 신용공여다.

메리츠종금증권의 기업신용공여가 가장 활발했다. 기업 신용공여 금액은 3조1000억 원으로, 2위인 미래에셋대우(1조5396억 원)과 1조5979억 원의 격차가 나타났다. 기업신용공여 금액이 가장 낮은 삼성증권(4005억 원)보다는 3조6531억 원 많았다.

자기자본 대비 기업 신용공여액 비율 역시 메리츠종금증권이 90.6%로 가장 높았다. 신한금융투자(30.1%), 한국투자증권(29.1%), NH투자증권(28.2%), KB증권(24.5%), 미래에셋대우(18.7%), 삼성증권(11.2%) 순으로 그 뒤를 따랐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