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개발 투자 힘쓴 롯데건설, 연간 투자액 1년 새 3.1%↑

2016년 204억, 2019년 249억 원…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율도 0.4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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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이 신기술 개발 투자에 힘쓰고 있다. 연간 기준 R&D 투자액이 꾸준히 성장세를 그렸다. 지난 2019년 연간 기준 R&D 투자액은 24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14일 데이터뉴스가 롯데건설의 2020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의 연간 기준 R&D 투자액이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증가세를 그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건설산업 메가트렌드에 대응하고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건설시장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고, 고객만족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정부에서도 2020년부터 2027년까지 8년간 총 1조 원 규모를 건설산업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건설산업 혁신방안'을 2018년 발표한 바 있다. 국내 건설사들이 스마트건설 등 혁신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까닭이다. 

롯데건설의 연간 기준 R&D 투자액(기술개발 용역비+자체기술 개발비)은 2016년 204억 원에서 2017년 240억 원, 2018년 242억 원, 2019년 249억 원으로 3년 새  22.1% 증가했다. 이 기간 기술개발 용역비와 자체기술 개발비가 각각 166억 원에서 196억 원으로 18.1%, 38억 원에서 53억 원으로 39.5%씩 늘었다.

2019년 기준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율은 0.47%로 집계됐다. 1% 미만을 유지하긴 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반등에 성공했다. 연간 기준 R&D비율은 2016년 0.44%에서 2017년 0.45%, 2018년 0.41%, 2019년 0.47%로 3년 새 0.03%포인트 상승했다.

R&D에 꾸준한 투자를 진행하면서 신기술 등록에도 힘썼다. 

건설교통신기술은 건설신기술과 교통신기술로 구분된다. 건설신기술이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한 건설기술 또는 기존 건설기술을 개량한 것이다. 교통신기술이란 국내 최초로 개발 또는 외국에서 도입해 소화 개량한 교통기술이다.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에 따르면, 롯데건설의 신기술은 총 17건(유효 신기술 기준)으로 집계됐다. 도급순위 상위 10개 가운데 포스코건설(31개), 대우건설(26개), 현대건설(22개), GS건설(18개)에 이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건설에 이어 대림산업(14개), HDC현대산업개발(12개) 등도 보유하고 있는 건설신기술이 10건을 넘겼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